지난달 31일 폐교와 동시에 모든 교수와 교직원은 근로계약이 종료됐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박 교수는 교육 당국이 충분한 준비가 안 돼 있어 학생들이 편입학 학교를 정할 때 혼란을 많이 겪었다.2000년 이후 문을 닫은 대학은 전국에서 20곳(전문대와 대학원대학 포함)에 이른다.
당시 이 학교 재단의 강모 이사장은 교수 채용 과정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그동안 쌓인 경영부실이 심각해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그전에는 교육부가 강제 폐쇄를 명령하거나 학교 재단이 자진 폐교를 결정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텅 빈 강의실 의자와 폐허로 방치된 운동장 등이 이곳이 한때 대학 캠퍼스였다는 걸 보여줬다.결국 단전·단수를 경고하는 독촉장까지 받았다.
서울의 한 곳(인제대학원대학)을 제외한 19곳은 지방 사립대였다.
여기에 전기·수도요금 등 밀린 공과금도 10억원에 이른다.주정완 기자 교문 근처 보건복지관 쪽에서 오가는 사람이 보였다.
법원은 지난 7월 이 학교에 파산을 선고했다.1978년 문을 연 진주실업전문학교가 이 학교의 전신이다.
폐교 후 편입학 매뉴얼 없어 혼란지저분하게 방치된 강의실 건물 내부.숏폼 1200억 쏜 이유더 중앙 플러스머니랩美건물주 되자 개미 홀렸다27년째 재미 본 배당 귀족주투자는 잠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