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마지막 심판마저도 부정하려는 혼돈을 맞고 있다
글=최훈 중앙일보 주필 그림=김은송 인턴기자최훈 주필.나랏돈 쥐어주고 나랏일 맡긴 공직은 그 권한만큼 명확히 책임져야 순리다.
1994년 10월 사형수 10명의 집행 현장(1997년이 마지막이었다)에 초임 시절 입회했던 전직 검사장의 기억.우리 곁엔 유독 책임회피 속담들이 많았다.그 주범은 당신의 앞 순서였었다는 말만은 차마 하지 못하겠더라.
아마 경복궁이 무너져도 정쟁과 SNS의 논란 끝에 최종 책임은 결국 ‘부실공사 대원군이 져야 하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왜 주범 대신 공범인 나만 가야 하느냐는 원망도 있었다.
한 발 쏘는 데 20억원 든다는 군의 현무2-C 미사일이 훈련 발사 직후 뒤로 날아가 인근 골프장 페어웨이에 떨어진다.
법원의 마지막 심판마저도 부정하려는 혼돈을 맞고 있다.연장 노선 협의 경과와 최종 확정일에 대해 박 후보자는 당초 지난 9월에 결정하려 했지만 지방자치단체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중재해 연내 중재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인천시안은 인천 검단 지역을 경유한 U자형으로 총 4개 역이 설치돼야 한다.아울러 이 사업이 인천 검단.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그러면서 장관으로 취임하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재정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